#코스피 #1시간봉 #KOSPI #토미 - 코스피 1시간봉입니다. 최근에 3000선이 무너져서 다들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요. 3000이 무슨 지옥의 문도 아니고 여기 뚫린다고 무조건 나락 가는 것처럼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손가락이 열개인 우리 인간은 고대 인류 때부터 우리는 십진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가치의 단위를 숫자로 정량화 할 때 10의 배수로 분할을 보통 하죠? - 이러한 이유 때문에 몇 백, 몇 천, 몇 만, 이렇게 뒤에 0이 붙거나 맨 앞자리 수가 바뀌면 인간으로서 심리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건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코스피 2984.23보다 3000에, 비트코인 50,329불보다 50,000불에 더 기준을 두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실제로 이번에 코스피 3000이 뚫리자마자 패닉셀과 FUD가 동반된 매도 물량으로 갭하락이 나오긴 했습니다. - 하지만 저는 큰 그림에서는 추가 하락 가능성에 영향을 줄 만한 기준을 단순히 3000 하나로 단정짓기 보다는 기술적분석으로 정교하게 더 중요한 구간(천장, 바닥, 지지, 저항)을 도출하고 거기에 맞춰서 대응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 또한 요즘 금융 시장 특성 상 각종 언론 매체에 세뇌된 개미들의 집단 투자 심리를 쉽게 유발하는 특정 자리들을 세력들이 역이용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세력들 입장에서는 개미들이 쉽게 뇌동매매를 하거나 모두 다 비스 무리한 관점을 가지게끔 하는게 유리합니다. - 모든 개미들이 ‘3000 뚫리면 지옥 확정’이라는 비약적 관점을 지니고 있다면 세력들 입장에서 어떻게 할까요? 저도 세력 당사자가 아니지만 요즘 두드러지는 차트 현상들을 고찰해보면 아래 셋 중 하나로 개미들을 교란시키지 않을까요? 첫번째는 3000 뚫자마자 바로 올려버리기(스탑/돌파 헌팅, V자 반등, 불/베어 트랩, 긴 꼬리 캔들 등) -> 손절 친 개미들 평단 손해보고 허겁지겁 다시 타면 또 다시 내려버리기 두번째는 3000을 끼고 비상식적인 횡보장 만들기 (와이드닝/브로드닝 패턴) -> 개미들이 헷갈려 할 때쯤 원웨이로 올리던가 내리기 세번째는 3000을 안 뚫고 그냥 올려 버리기. (이미 3000이 한번 뚫렸으니 이 옵션은 제외하겠습니다.)
- 아래 코스피 차트를 보시면 과거 2021년 2~3월에도 3000이 깨졌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휙 올려버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노란색 동그라미) - 3000이 깨졌던 과거랑은 다르게 이번 이탈은 큰 갭하락이 동반되고 전보다는 더 큰 하락폭이 나온 걸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후 초록색 채널 하단, 파란색 추세선, 그리고 상승 파동의 0.382 되돌림 레벨 지지를 받고 약 54포인트 정도의 반등이 출현했네요. - 일단 저번과 다르게 이번엔 경기 흐름도 그렇고 여러 글로벌 악재들이 재료로 작용하여 다시 오른다면 3000에서 어느정도 의미 있는 리테스트 저항이 출현할 가능성이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이신 분들은 3000근방까지 올라간다면 매도 포지션을 취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숏 자리 찾으시는 분들 중 조금 더 보수적으로 대응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난 사례들처럼 별 큰 저항 없이 다시 위로 올라가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으니 제가 차트에 그려 놓은 저항구간인 3045~3065와 3095~3115에서 진입하는 전략이 더 좋아 보입니다. 추가 하락이 나올 시 밑에서 반등 자리 찾으시는 분들은 2855~ 2875(10/22까지 유효)와 2785~2805(11/17까지 유효) 노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3000 다음으로 제가 고려하고 있는 주요 바닥은 밑에 빨간색 박스로 표기한 2730~2780 보고 있습니다. 본 구간은 전 상승 파동 중간에 형성된 매물대입니다. 해당 구간에서 신규로 매수 진입하는 전략 보다는 뚫리면 기대해볼 수 있는 추가적인 하락을 활용하는 전략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숏 익절가 혹은 롱 손절가를 정하실 때 참고할 수 있겠죠? - 이 매물대까지 하방이탈이 나온다면 더 큰 그림에서 밑에서 기대해볼 수 있는 주요 지지구간은 2550~2600과 2350~24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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