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다이버전스와 주요구간 지지 + 하락추세선 돌파의 좋은 국면에서 주의드린 복합다이버전스의 변수와 악재 동시발생으로 크게 무너져 내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차트는 과매도국면에서 소폭 회복했습니다. 01시 캔들에서 아랫꼬리와 거래량이 좀 나오면서 반등형 캔들의 모양을 살짝 만들었지만, 꼬리길이나 압도적이지 않은 거래량으로 볼 때 확실한 신호는 아닙니다.
1시간(중단기) - 복합다이버전스로 인한 계단식하락의 틀에 계속 갇혀있습니다. 아직도 그 안에 있습니다. 이 국면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직전봉우리 돌파가 필요합니다.
- 최근 삼각수렴이 진행되었고, 하락돌파 했습니다.
증거수집을 토대로 한 종합 해석
* 기울기 분석 (제 이론, 책에 나오지 않음.) 이번 패닉셀로 기울기가 녹색의 회복 기울기에서 파란색의 악화 기울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기울기는 12-2월에 자주 보이던 기울기 입니다. 이 기울기의 특징은, 빠르고 강한 V 형태의 반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이 V형반등이 나타난다면, 최소 6800 저항까지는 빠르고 큰 반등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12-2월의 여러번의 V형 반등은, 시장이 죽지 않았기에 가능했습니다. 하락장이 이제 막 시작했던 국면이고 사람들은 아직 환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하락이후에는 어김없이 주요 지지구간에서 아주 강력한 매수세가 있었고, V형 반등을 여러차례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하락장에 반년간 길들여져 있습니다. 최근 몇달간의 모든 반등은 기울기 회복형 U형 반등이었습니다. (책에 안나옴, 제 이론) 그래서 V형반등이 반드시 발동할것이라 확신할수는 없습니다. 패닉셀로 악화기울기를 형성했지만, 회복은 회복기울기로 전환된 후에 진행된다면 추가하락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 높낮이 분석 + ETF 높낮이 분석과 ETF를 동시에 다루려고 합니다. 대부분 차트는 차트대로 갑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차트는 분명 시장의 영향을 받습니다. 악재는 단순 끼워맞추기용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어느 증거가 더 합리적인지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악재는 핑계이고 원래 떨어질 차트였는지, 아니면 변수와 악재의 영향이 분명히 있었던것인지. 최근 차트를 정확히 반을 갈라 한쪽은 상승, 한쪽은 하락의 대칭형태를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국면이 형성되었고, 그 중심에 ETF가 있습니다.
아주빠른 상승, 그리고 아주빠른 하락. 둘 다 평범한 차트움직임은 아닙니다.
녹색구간에서는 38.2 조정 기다리던 사람들은 추매하지 못했습니다. 4월과같은 강한 상승국면이었는데 이를 간과하고 평범한 하락장 분석을 했기 때문입니다. 푸른색 구간에서는 38.2 61.8 반등 기다리던 분석들은 이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계속 상승장 분석을 했거나, ETF 의 결과와 영향력을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위 좌우대칭 차트 정확히 가운데에, 윙클보스 ETF 거부 뉴스가 있었습니다. 61.8 주요 지지구간 반등여부에서, Vaneck 승인연기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하락의 핑계로 볼것인지, 영향력으로 볼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맞췄을땐 차트대로 간거다. 자신이 틀렸을땐 악재핑계 -- 이것은 모든 분석가들이 주의해야할 틀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일관성을 가지면 됩니다. 차트대로만 본다던가, 항상 시장을 중요하게 본다던가. 하지만, 이도 완벽한 해결은 아닙니다. 모든 악재를 핑계로 치부하는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시장을 부정하는 것이 될 수 있기때문이며, 그 시장뉴스의 연속성이 앞으로 차트에 미칠 영향력까지도 부정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ETF의 기대감으로 오른 가격이, ETF 기대감이 꺼지는 시점부터, 정확히 오른만큼 같은 양, 같은 속도로 빠졌다 라고 해석해볼 수 있는 차트형태가 지금의 좌우대칭 형태일 수 있는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분석에 대한 제 생각은, 악재 핑계를 댈거라면 확실한 분석과 근거, 일정과 타이밍의 증거를 가져오면 될 것이고, 차트대로 간거라고 주장할거라면 어설픈 신호 말고 누가봐도 강하고 확실한 하락근거를 가져오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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