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분석때 말씀드린 것 처럼 횡보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루한 구간으로 생각되어 매매를 계속 쉬면서 장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느정도 단기방향성이 나오기 직전의 자리로 보여 분석글 쓰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해시리본 지표의 buy 시그널로 무조건 롱! 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마지막에 덧붙이겠습니다.
우선 이전 아이디어 복기 하겠습니다.
* 이전 아이디어 복기
큰 횡보 구간으로 본다고 설명드렸고 단기 지지 저항 자리만 눈여겨 보라 알려드렸습니다.
말씀드린 지지, 저항 자리에서 지지와 저항을 잘 받으며 단기 수렴을 이루는 듯 보였습니다. 단기적인 패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보았구요.
단기 지지, 저항 자리를 깨며 더 큰 수렴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이 패턴을 단기적인 최종 패턴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보겠습니다.
* 분석 - 비트코인 Bitstamp
비트코인 4H
비트스탬프 4시간 차트입니다.
현재 큰 범위의 수렴을 이루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거래량 감소가 패턴의 신뢰성을 더 높여주고 있구요. 수렴 이탈시 최소 500-1000불 이상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렴 이탈방향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RSI를 본다면 수렴 상방이탈 후 리테스트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계속 유지해준다면 상방이탈쪽이 좀 더 유리합니다.
하방 이탈시 지지구간 17.6-8k / 17.1-2k 으로 생각됩니다. 여기까지 지켜주지 못하면 조정이 꽤 크게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 해당 구간까지 이탈 시에는 16.1-4k / 14.9-15.3k 의 지지구간이 있습니다.
상방 이탈시 저항구간 19.8-20k 입니다. 가장 강력한 저항구간입니다. 해당 구간까지 이탈 시에는 20.5k / 21k / 21.4-5k 의 피보나치 값에 해당하는 구간이 있습니다. 저항구간이라기 보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수렴 하방이탈시 이번에 수렴 하방이탈 시에는 이번주 주봉마감이 장악형 음봉이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다음주, 그 다음주 까지도 가격의 회복은 힘들어 지며 최소 횡보, 조정장이 이어질 것입니다.
- 수렴 상방이탈시 수렴 상방이탈시에는 최소한 장대양봉, 큰 거래량으로 20-20.5k를 넘는 상승을 보여줘야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하락다이버전스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내려올 가능성이 큽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단기 상승추세는 깨졌다고 보고 있으며,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지표를 많이 식혀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큰 범위의 횡보로 본다고 계속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제 관점이 무효가 되기 위해선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수렴상방 이탈하고, 최소한 장대양봉 및 큰 거래량으로 20-20.5k를 넘는 상승을 보여줘야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횡보는 끝나고 다시 상승랠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볼 것입니다.
횡보관점
이전 아이디어에서 횡보관점으로 보는 근거로 과거와 비교해서 올려드린 분석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점검만 하겠습니다.
이전 분석때 올려드린 횡보 관점입니다. 아직까지는 특별한 변동없이 잘 횡보하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EMA 20,50,100,200)
이전 분석때 올려드린 올해 5월과의 비교입니다. 마찬가지로 특별한 변동없이 잘 횡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MA 20일선 하방으로 진행시(수렴하방이탈) 최소 EMA50선(대략 17.7k) 까지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렴 하방이탈시에는 꽤 큰 하락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수렴 상방이탈시에는 올해 5월과는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이 꽤 큽니다.
수렴이탈에 역시나 유의해야 되겠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
우선 이번주 동안의 지루한 횡보 및 낮은 거래량은 저의 저번 분석이 잘 들어맞았다 생각합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매매를 쉬면서 재충전의 기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여전히 현재자리를 고점에서 지표를 식히는 자리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선 말씀드렸듯이 큰 거래량을 동반한 장대양봉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이전과 같은 랠리를 다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볼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해쉬리본의 buy 시그널을 계속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쉬리본 지표는 기본적으로 Hashrate값과 비트코인 가격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가정하에, Hashrate값을 30일, 60일 SMA으로 만들어 시그널을 주는 지표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비트코인 가격상승에 채굴자들의 영향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오히려 capitulation이 뜨는 순간부터 상승을 시작하였고 꽤 고점에 다다른 지금 buy singnal이 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상승이 채굴자들의 해쉬값, 난이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순수 비트코인 그 자체에 대한 기관, 개미들의 매수세로 대부분 이루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레이스케일이 매수하는 비트코인 양만 봐도 하루 채굴되는 양을 넘어서는 때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상황에선 해쉬리본지표의 신뢰도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여기서 더 상승을 하더라도 해쉬리본 지표의 buy signal 때문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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